몇일 전만 해도 1차전 커쇼~2차전 류현진으로 될 것으로 예상되어졌는데요. 전격적으로 그 순서를 맞바뀌었네요.
야구 팬이라면 다 알죠!!! 포스트 시전의 1차전 선발은 첫 번째 투수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우와~~~ 정말로 대단하네요. 류현진!!!
올시즌 홈 평균자책점 1.15 메이저리그 1위!!!
류현진은 5일 오전 9시37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NLDS 1차전에서, 애틀랜타 선발은 올 시즌 에이스로 성장한 마이크 폴티네비치(27)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네요.
류현진은올 시즌 사타구니 부상 때문에 3개월 넘게 장기휴업했음에도 불구하고 15경기에서 7승3패, ERA 1.97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습니다. 더구나 9월 5경기에선 30이닝 동안 삼진 30개를 잡아내며 3승2패, ERA 1.50을 올렸고, 지구 우승 여부가 걸린 막판 3경기에서는 19이닝 1실점이라는 어마어마 기록으로 모두 승리를 따냈죠.
우완 폴티네비치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13승10패, 평균자책점(ERA) 2.85를 기록했다.
두 선발 투수의 스탯을 비교해 보니 역시나 만만치 않네요. ^^
류현진 (LA 다저스)
마이크 폴티네비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7승 3패, 1.97
시즌 성적
13승 10패, 2.85
1승 0패, 2.81
PS 성적
첫등판
5.93
삼진/볼넷
2.97
0.98
홈런/9이닝
0.84
0.622
피 OPS (출루율+장타율)
0.600
8/33 (24.2%)
병살 유도/기회
11/80 (13.8%)
6년 연속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 이전 5년 동안 1차전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 뭐~ 당연한다. ^^
이대호(33)는 이 홈런으로 1950년 루크 이스터(35) 이후 끝내기 홈런을 친 최고령 메이저리그 루키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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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늘 우완 그리핀이 나오면서 벤치를 지킨 이대호는, 연장 10회 디크먼의 등판으로 대타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뜨려 팀 5연패에서 탈출시켰다. 시즌 두 번째 홈런이자, 데뷔 첫 끝내기 홈런. 중요한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대호(33)는 이 홈런으로 1950년 루크 이스터(35) 이후 끝내기 홈런을 친 최고령 메이저리그 루키가 됐다.
이대호는 첫 타석 안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그리고 네 번째 타석 투런홈런(11호)까지 쏘아올려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반면 좌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로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포수 아이아네타로 실책한 것이 출루의 전부였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오늘 타격감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14연승으로 팀 신기록을 세웠다. 오늘 메이저리그는 레인 딜레이 두 경기, 연장전 네 경기가 나왔다. 한편 박병호는 트리플A로 강등됐다. 류현진은 싱글A 등판에서 6이닝2실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