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전부터 롯데 팬인데요... 


롯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손아섭과 황재균 모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메이저리그의 평가는 역시 냉정하죠... 


그렇다면... 이대호, 오승환, 김현수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평가는 어떨가요??? 궁금하네요...


제가 롯데 팬이라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대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OSEN=이상학 기자] 2연속 무응찰, 메이저리그의 평가는 냉정했다.


손아섭에 이어 황재균까지 롯데가 자랑하는 간판 스타들이 차례로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실패했다. 지난달 24일 먼저 도전에 나선 손아섭이 무응찰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받아들었고, 곧 이어 포스팅을 시청한 황재균도 5일 발표 결과 무응찰을 피할 수 없었다.  


야구계는 대체로 두 선수의 포스팅 실패를 두고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이다. 류현진·강정호·박병호 등 포스팅이 성공한 선수들에 비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실력이나 매력이 없었다. 에이전트의 달콤한 말만 믿고 확실한 전략 없이 무대포로 밀어붙인 결과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관계자는 "손아섭이나 황재균이 KBO리그에서 꾸준하고 뛰어난 선수인 것은 맞지만 메이저리그는 그만한 선수들이 널려있다. 손아섭은 타율이 높지만 이치로 같은 정확성이나 빠른 발은 없다. 황재균도 펀치력을 갖춘 3루수이지만 그만한 선수들은 마이너에 많다. 냉정하게 메이저그에서 느낄 만한 특별한 장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압도적인 기록으로 어필해야 하지만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류현진은 KBO에서 7년간 98승을 올리며 평균자책점 2.80에 불과했고, 강정호는 40홈런의 거포 유격수였다. 박병호 역시 2년 연속 50홈런 이상 폭발하며 강한 존재감을 알렸다. 리그 전체를 지배하는 선수가 되어야 눈길을 끌 수 있다. 손아섭이나 황재균은 꾸준함이 돋보이는 선수들이지만 한 번이라도 리그를 압도한 적은 없다.

아울러 포스팅 시점 및 홍보 전략도 미비했다. 강정호·박병호는 시즌 전부터 넥센 구단과 에이전시 옥타곤이 사실상 협업했고, 메이저리그 시장에 꾸준히 선수를 홍보했다. 지난해 강정호는 시장이 어느 정도 정리된 윈터미팅 이후 포스팅을 했고, 압도적인 기록을 갖고 있는 박병호는 윈터미팅 이전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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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전체 기사 보기 : OSEN)



황재균 포스팅 실패, 이대호·오승환·김현수 운명은? MLB 윈터미팅서 '판 갈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빅보이' 이대호(33)와 '끝판대장' 오승환(33), '타격기계'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합니다.

메이저리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윈터미팅을 엽니다.

비시즌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가장 큰 행사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직원, 구단 수뇌부, 선수, 에이전트 등 천 명 이상의 야구인이 한곳에 모입니다.

룰 개정 등 메이저리그 현안을 논의하는 게 주된 업무지만, 구단 관계자와 에이전트가 모두 모인 특수한 상황 덕에 FA 계약, 트레이드 등 선수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2015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는 한국인 FA도 적극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대호는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납니다. 그리고 네쉬빌로 이동합니다.

이대호의 국내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몬티스 스포츠 메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윈터미팅은 이대호의 진가를 알리는 기회다. 윈터미팅이 끝나면 이대호의 2016년 소속팀이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11년까지 1천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2010년에는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 동안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올렸습니다.


이대호는 지난해 일본 퍼시픽리그 최강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해 우승의 한을 풀었고, 지난달 29일 끝난 2015 일본시리즈에서는 16타수 8안타(타율 0.500)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까지 수상했습니다.


한·일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는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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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전체 기사보기: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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