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인사동 복촌한옥마을 청와대 경복궁 도보 투어

익선동 한옥거리부터 경복궁까지 도보 투어

추석을 맞이하여, 익선동 한옥거리에서부터 출발하여 경복궁까지 도보 투어를 해 보았습니다.

점심 12시쯤부터 4시쯤까지 아래 경로를 따라서 이동했습니다. 

종로 3가역 4번 출구 - 익선동 한옥거리 - 인사동 (북촌손만두, 쌈지길) - 복촌한옥마을 - 삼청동 - 청와대 정문 - 경복궁 - 광화문역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계속 걷기만 했다면, 총 4 km 정도의 거리이고,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네요.

하지만, 중간에 점심도 먹고,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하면서 다녔더니 4시간정도 걸리네요. ^^

종로 3가역 4번 출구으로 나와서 길을 건너 골목길 안으로 들어 가면, 익선동 한옥거리인데,

<경양식 1920>이라는 맛집이 있네요. 그외에 분위기 있는 음식점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 왔어와 자리를 잡았네요. ^^

익선동 한옥거리의 분위기만 잠깐 확인을 하고, 인사동 쪽으로 이동!

점심으로는 북촌손만두 인사 별관에서 만두를 먹기로 했습니다. 

약 15분정도 줄을 섰습니다. 비교적 운이 좋아서 대기가 아주 길지는 않았네요 ^^

저희 일행은 벽쪽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큰모듬만두 1, 갈비만두 1, 새우튀김만두 1를 주문했습니다. 

소문난 맛집인 듯 한데,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엄청나게 깜짝 놀랄만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어째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랬겠지만, 

친절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 앞 접시들이 깨끗하게 설겆이가 되어 있지 않았고, 

손님이 떠난 테이블을 너무 건성으로 닦는 듯한 느낌은 받았습니다. (제 기분 탓이었을까요???)

인사동길이 사람들로 꽉 채워져 있네요.

요기는 북촌손만두 인사 본점입니다. 줄이 좀 더 길네요.

바로 옆이 쌈지길입니다.

인사동길에서, 흔히 볼수 있는 기념품 가게와 아주 특이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인사동길 끝에서 만난 안국동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골목길(?, 율곡로3길)을 따라 올라가면, 덕성여자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지나면, 바로 북촌손만두 삼청동점이 있네요.

율곡로3길이 끝나고 대로를 만나는 지점에서 우측 길에 스트릿츄러스(Street churros)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츄 (아이스크림 + 츄러스)를 먹으면서 잠깐 휴식 ^^

건너편에서는 정독 도서관이 있네요. 여기 정원이 아주 잘 가꾸어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데 오늘 그냥 패스~

간식 후에 다시 길을 건너 정독 도서관 옆길 (북촌로 5가길)로 가다 보니, <EGG DROP> 삼청동점이 있네요.

하나 사먹어 볼까 하는 마음이 있기는 했는데, 방금 아츄를 먹었기에 그냥 패스~

북촌 한옥 마을을 보려면, 복촌로를 따라 계속 올라 가야 하지만, 

오늘은 북촌 한옥 마을은 건너 뛰고, 바로 경복궁으로 가기 위해서,

북촌로길을 빠져나와 정와대길를 따라 청와대 정문까지 이동!

청와대 정문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네요. ^^

신무문을 통과해서 경복궁으로 진입!

추석 연휴 기간동안은 입장료가 무료!!! 원래는 성인 3000원.

그리고, 화요일은 휴관인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특별히 휴관없이 정상 관람 가능하다고 하네요.

최근에 도서관이라는 곳이 오픈되었다고 하네요.

향원정은 현재 보수 공사 중이라서 팬스를 쭈~욱 둘러 놓았네요. ㅠㅠ

중간 중간에 유리창 넘어로 볼 수는 있게 되어 있습니다.

광화문을 통해서, 경복궁을 빠져 나왔습니다.

사실은 경회루를 보고 영추문으로 빠져 나와 경복궁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광화문 광장을 가로 지르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