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몬티홀 딜레마



tvN에서 재미있는 파일럿 예능를 방영했네요. 국내 최초! 인문학 실험 예능쇼!

그중에서 몬티홀 딜레마에 대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조건이 주어졌을 때, 처음 선택을 변경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행동 실험입니다.




테스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본 조건> 3개 문중에서 2개의 문에는 염소가 있고, 1개의 문 뒤에는 스포츠카가 있습니다.

1. 3개 문 중에서 하나를 고릅니다.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때 확률은 1/3입니다.)

2. 바로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선택하지 않은 문중에서 염소가 있는 문 하나를 공개합니다.

3. 공개 되지 않은 남은 문은 2개인 상태에서,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 때, 선택을 바꾸는 것이 유리할 까요? 바꾸지 않는 것이 유리할 까요? 아니면, 바꾸던 바꾼지 않던 어차피 확률은 같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우에, 2개문 중에서 하나가 스포츠카일 확률은 50:50 이고,

처음에 선택했던 것을 바뀌었다가 아닐 경우에, 후회를 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처음 선택을 바뀌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처음 선택했던 문이 스포츠카가 아닐 경우에는 그냥 운이 없었다고 생각을 하지만,

변경을 했을 때, 스포츠카가 아닐 경우에는 괜히 바꾸었다고 후회를 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선택을 바꾸는 것이 확률적으로는 좋다???

2개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확률은 50%이겠지만, 

3개중에서 하나를 선택한 하고, 정답이 아닌 하나를 삭제하고, 선택을 무조건 바뀌는 경우의 확률을 계산해 보면, 

66%로 스포츠카 선택 가능성이 높아 지네요!!!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됩니다.

3개에서 정답을 고를 확률은 33%이고, 이 말은 오답을 고를 확률이 66%라는 얘기인 거죠.

그러니깐, 처음에 오답을 고랐을 확률이 66%인 것이고, 

선택하지 않았던 다른 문들 중에 하나가 정답일 확률이 당연히 더 높은 것이죠!!!

그래서, 오답을 제거한 상태에서, 변경할 기회를 제공한다면 바꾸는 것이 우리한 것이죠 ^^





역시나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선태글 바뀌지 않았네요.

유일하게 선택을 바뀐 황재성!!! 하지만, 황재성은 처음에 33% 확률인데, 

정답을 골랐기 때문에, 선택을 바뀌면서 실패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소 논리적 비약인 듯 하지만, 뭐 어째튼 선택에 대한 후회를 드려워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네요. ^^

언제나 변화가 가져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선택이 가져다 줄지도 모르는 후회들~


"오히려 후회조차 하지 않을 때가 많다"


후회가 두려워서 선택 기회를 놓친다면, 정말 아쉽겠죠!!!

근데, 말이 쉽지!!! 

언제나 실제 행동을 해야는 상황이 되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정말 어렵고 고민스럽다는 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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